LG디스플레이, 1분기 대형 LCD 패널 시장 1위

LG디스플레이, 1분기 대형 LCD 패널 시장 1위

입력 2014-05-08 00:00
수정 2014-05-0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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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출하량 1억6천790만대 작년比 2.3% 늘어

LG디스플레이가 TV·모니터·노트북PC 등에 쓰이는 대형 LCD 패널 시장에서 올 1분기 선두를 지켰다.

8일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9.1인치 이상 대형 LCD 패널의 전 세계 출하량은 1억6천790만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1억6천416만3천대)에 비해서는 2.3% 늘었으나, 지난해 4분기(1억8천232만4천대)와 비교하면 7.9% 줄었다.

이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4천190만8천대로 시장점유율 25.0%를 기록하며 1위를 했다. 점유율은 전분기 28.8%보다 하락했다.

이에 따라 분기 기준으로 2009년 4분기부터 18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분기 3천560만대(21.2%)로 2위를 지켰으며, 대만 이노룩스와 AU옵트로닉스(AUO)가 각각 3천48만대(18.2%)와 2천928만3천대(17.4%)로 3·4위를 유지했다.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업체 BOE는 1천139만6천대(6.8%)로 5위였다.

매출액 기준으로도 LG디스플레이가 1위를 지켰다.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대형 LCD 패널 매출액은 40억6천370만 달러(24.8%)를 기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출액 37억2천970만 달러(22.8%)로 2위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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