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의 ‘통 큰 기부’

정몽규 회장의 ‘통 큰 기부’

류찬희 기자
입력 2015-04-17 00:04
수정 2015-04-17 04: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포니정 재단에 주식 123억 출연

이미지 확대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123억원 상당의 개인주식 20만주(주당 6만 1600원)를 포니정재단에 출연했다.

포니정재단은 정 회장이 부친인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2005년 11월 설립한 복지재단이다. 포니정은 정세영 명예회장의 애칭. 그가 현대자동차를 이끌면서 우리 손으로 생산한 1호 국산 자동차인 ‘포니(pony)’에서 따왔다. 정 회장은 다음달 21일 정세영 명예회장의 타계 10주기를 맞아 포니정재단이 장학사업과 학술지원사업을 영속적으로 펼칠 수 있는 충분한 재원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의 이번 기부로 재단의 출연금은 383억원으로 늘어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5-04-17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