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개점 22주년 기념 와인으로 미국 최대 와인 산지인 나파밸리에 있는 마이클 몬다비 와이너리의 오베론 2종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베론 카베르네소비뇽은 3만 9800원, 오베론 샤도네이는 3만 2800원에 판매된다. 두 제품 모두 750㎖ 용량이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비슷한 품질의 나파밸리 와인이 7만~8만원 선에 팔리는 것을 생각하면 반값 수준이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담당은 “물류비, 관세 등 유통비용을 빼면 미국 현지와 비슷한 가격”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2013년 개점 20주년을 시작으로 매년 기념 와인을 선보였다. 연간 3만병이 팔리면 잘나가는 와인에 속하는데, 개점 기념 와인은 출시할 때마다 월 1만~2만병이 팔렸다고 이마트 측은 전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5-10-30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