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건축인허가 면적 19%증가

1분기 건축인허가 면적 19%증가

류찬희 기자
입력 2016-05-02 13:00
수정 2016-05-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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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주거용 인허가 급증

 1분기 건축인허가 면적이 주거용 건축물 인허가 급증에 따라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1분기 인허가 건축물 면적이 4041만 1000㎡, 동(棟)수로는 5만 8192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1822만 5000㎡로 지난해보다 31.9%증기했다. 주거용 건축물 가운데 아파트는 인허가면적(1271만 8000㎡)은 작년보다 39.5% 늘었다. 아파트 인허가면적은 수도권이 549만 9000㎡, 지방이 721만 8000㎡로 각각 26.3%, 51.5% 많아졌다. 수도권 서울(-21.2%)·인천(-56.3%)은 아파트 인허가면적이 감소했지만, 경기(39.7%)가 늘었고 지방은 울산(515.6%)과 충북(464.3%)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인허가 면적 증가와 달리 주거용 건물 착공면적(604만 8000㎡)과 준공면적(560만 8000㎡)은 16.6%, 5.9% 줄었다. 지난해 주택시장이 호조를 보일 때 인허가를 받은 사업장들이 주택공급 과잉을 우려, 착공을 미룬 것으로 해석된다.

 상업용 건축물은 인허가면적이 1097만 1000㎡, 착공면적이 894만 4000㎡, 준공면적이 770만㎡로 각각 8.9%, 9.1%, 19.6% 증가했다. 공업용 건축물은 인허가·착공·준공면적이 384만 3000㎡, 323만 9000㎡, 357만 7000㎡로 13.7%, 1.0%, 1.1% 늘었다. 문화·교육 건축물은 인허가면적이 202만 2000㎡로 20.1% 감소했다. 착공면적도 8.2% 줄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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