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매출액 1위 피자스쿨 가맹점수 1위

도미노피자 매출액 1위 피자스쿨 가맹점수 1위

입력 2016-12-26 22:42
수정 2016-12-27 01: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0개 피자 프랜차이즈 비교 분석 해보니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이 도미노피자, 피자알볼로, 피자헛 순으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공정거래조정원은 가맹점 수 상위 10개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피자스쿨, 오구피자, 피자마루, 미스터피자, 피자헛, 도미노피자, 피자에땅, 뽕뜨락피자, 피자나라치킨공주, 피자알볼로)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피자알볼로 가맹점 증가율 최고

지난해 기준으로 가맹점 수는 피자스쿨이 822개로 가장 많았고 가맹점 증가율은 피자알볼로(26.3%)가 가장 높았다. 가맹점당 연평균 매출액은 도미노피자가 7억 4876만원으로 최고였으며 피자알볼로(5억 2145만원), 피자헛(4억 8174만원)이 뒤를 이었다. 창업자가 프랜차이즈 본부에 내야 하는 가맹금, 인테리어 등 비용은 피자헛 레스토랑형 매장이 4억 6652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피자헛 레스토랑형 매장은 가맹점 기준 면적이 198㎡로 다른 가맹점보다 훨씬 넓었다. 면적 100㎡ 이하 가맹점만 비교하면 피자헛 배달매장, 도미노피자의 창업 비용이 2억 3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공정위는 “매출액은 매장 면적에 비례해 증가하고 매장이 넓어지면 인테리어 비용 등 창업 비용도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피자헛·도미노 매출 6%가 로열티

가맹점이 영업 중 프랜차이즈 본부에 내야 하는 로열티(영업표지 사용료)는 피자헛과 도미노피자가 월 매출액의 6%였고 미스터피자는 5%였다. 대리점 계약 기간은 피자헛이 5년으로 가장 길었고 다른 브랜드는 대부분 1∼3년이었다. 공정위에 등록된 피자 업종은 총 103개 브랜드로 전체 프랜차이즈의 2%에 이른다. 총가맹점 수는 6015개, 직영점은 264개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6-12-27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