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역대 첫 100만명 돌파…청년실업률 최악

실업자 역대 첫 100만명 돌파…청년실업률 최악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1-11 14:32
수정 2017-01-11 14: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실업자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1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2000년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이기도 하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15~29세) 실업률은 9.8%로 2015년(9.2%)에 비해 0.6%포인트 올랐다.

취업자는 2623만 5000명으로 2015년보다 29만 9000명 늘어났다. 증감폭은 2009년(7만2000명 감소) 이후 가장 적다.

제조업 취업자는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지난해 448만 1000명이 종사해 2015년보다 5000명 감소했다.

전체 실업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실업자는 2015년 97만 6,000명에서 101만 2000명으로 증가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9.8%였다. 청년 실업률은 2015년 9.2%로, 역대 최고로 치솟은 데 이어 1년 만에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