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애플·삼성 1-2위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애플·삼성 1-2위

입력 2013-06-30 00:00
수정 2013-06-30 11: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5월까지 석달간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이 1-2위를 차지하며 ‘양강 체제’를 굳건히 했다.

30일 미국의 디지털 제품 관련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ComScore)에 따르면 이 기간 미국 내 13세 이상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장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애플이 39.2%로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의 점유율은 직전 3개월인 지난해 12월~올해 2월의 38.9%에서 0.3%포인트 올랐다.

삼성이 23.0% 점유율로 2위에 올랐으며 이는 직전 3개월에 비해 1.7%포인트 높은 수치였다.

3위 이하 제조사들은 모두 점유율이 낮아져 애플과 삼성의 ‘양강 구도’가 더욱 굳어졌음을 드러냈다.

3위 HTC는 8.7%, 4위 모토로라는 7.8%로 점유율이 각각 0.6%포인트 낮아졌고 5위 LG는 6.7%로 0.1%포인트 줄었다.

스마트폰 운영체제(OS, 플랫폼)별 점유율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이어졌다.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이전 3개월보다 0.7%포인트 높아진 52.4%로 선두를 유지했으며 2위 애플도 0.3%포인트 오른 39.2%를 기록했다.

그러나 블랙베리(4.8%)와 마이크로소프트(3.0%), 심비안(0.4%) 등 3~5위 OS는 모두 점유율이 하락했다.

조사 대상 기간 미국 내 스마트폰 이용자 수는 1억4천100만명으로 직전 3개월에 비해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