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96)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일본 롯데에 이어 한국 롯데그룹에서도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롯데지주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신 총괄회장을 이달 1일자로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신격호 명예회장은 지난해 8월 마지막까지 등기임원 직위를 유지하던 롯데알미늄 이사에서 물러나면서 계열사 이사직을 전부 내려놨다. 롯데 관계자는 “창업주 예우를 위해 (명예회장으로) 추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일 롯데의 동일인을 신 총괄회장에서 차남인 신동빈 회장으로 변경하면서 예견됐던 조치이기도 하다.
2018-05-1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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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