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덮밥 체인에 2대째 아르바이트 출신 사장

日 덮밥 체인에 2대째 아르바이트 출신 사장

입력 2012-06-28 00:00
수정 2012-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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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규돈(소고기 덮밥) 체인 회사에 2대 연속으로 아르바이트 출신 사장이 취임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요시노야(吉野家) 홀딩스는 26일 가와무라 요시타카(河村泰貴·43) 이사가 오는 9월 1일 사장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가와무라 신임 사장은 고교 졸업 후 5년 가까이 요시노야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했다.

1993년에 정식으로 입사한 뒤 고속 승진을 거듭한 끝에 40대의 젊은 나이로 사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2004년에는 적자를 거듭하던 산하 우동 체인 회사인 ‘하나마루’의 이사를 맡아 흑자로 돌려놓았고, 사장에 취임하고서는 중국 진출에도 성공했다.

특이한 점은 1992년에 취임한 아베 슈지(安部修仁·62) 현 사장도 아르바이트 출신이라는 점이다. 아베 사장은 회장으로 물러난다.

중고 책 판매 체인인 ‘북오프’의 하시모토 마유미(橋本眞由美·63·여) 회장도 아르바이트 출신이지만, 한 회사에서 2대 연속으로 아르바이트 출신 사장이 배출되는 것은 일본에서도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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