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허난성서 여성·초등생 상대 무차별 칼부림

베이징·허난성서 여성·초등생 상대 무차별 칼부림

입력 2012-12-14 00:00
수정 2012-12-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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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성서 학생 22명 다쳐…베이징서도 여성 수명 부상

중국 허난성(河南省) 신양(信陽)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14일 오전 7시40분께 30대 남성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학생 22명과 여성 주민 1명이 다쳤다.

이 지역 경찰은 용의자 민모(36)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피해 학생 등이 입원한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민씨는 맨 처음 여성 주민을 공격한 뒤 학생들을 공격했으며 이후 경비원에게 제압됐다.

베이징 경찰도 지하철에서 여러 날에 걸쳐 여성 수명을 상대로 커터 칼을 휘두른 혐의로 허모(25·무직) 씨를 13일 체포해 조사 중이다.

허씨는 “불만 때문에 사회에 복수하려 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고 경찰은 전했으나 그가 얼마나 많은 승객을 공격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판 트위터인 시나 웨이보(Sina Weibo·新浪微博) 이용자들은 지난 8일 이후 적어도 5명의 젊은 여성이 공격받았다고 말했다.

중국은 최근 몇 해 동안 학생 등을 상대로 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여러 차례 일어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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