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 124세 여성 별세…인류 사상 최고령”

“이스라엘서 124세 여성 별세…인류 사상 최고령”

입력 2012-12-23 00:00
수정 2012-12-23 15: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 아랍계 이스라엘 여성이 22일(현지시간) 124세로 숨을 거둬 공식 입증을 거칠 경우 인류 역사상 최고령자로 기록된다고 이스라엘 인터넷언론 와이넷뉴스가 보도했다.

지금까지 공인된 최고령자는 1997년 122세로 사망한 프랑스 여성 장 칼망이다.

이 언론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북쪽으로 500km 떨어진 아랍인 마을 지스르 알-자르카에 살던 마리암 아마시가 자녀 10명, 손자와 증손자 300여명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 여성의 이스라엘 신분증에는 그가 1888년 출생한 것으로 돼있다.

아마시는 수개월 전 이 언론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정말 124세가 맞으며 태어난 해는 기억하지만 정확한 날짜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수십 년 전 담당 공무원이 ‘1888년 00월 00일’이라 적힌 신분증을 발급해줬다고 덧붙였다.

아마시는 “(생일을 몰라) 가족들이 연말 마다 축하해 주며 선물을 챙겨준다”고도 말했다.

이번 소식은 지난 18일 115세의 일본 남성이 전 세계 ‘공식’ 최고령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지 며칠 만에 알려려 관심을 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