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딜런 녹음물 149개 뉴욕의 아파트서 발견

밥 딜런 녹음물 149개 뉴욕의 아파트서 발견

입력 2014-07-03 00:00
수정 2014-07-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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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포크록 가수 밥 딜런의 녹음물 149개가 미국 뉴욕의 한 아파트 옷장에서 발견됐다고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아파트는 딜런이 1960년대 후반 작업공간으로 빌려 사용하던 곳이다.

이번에 발견된 녹음물은 딜런이 1960∼1970년대에 발표한 앨범 ‘내슈빌 스카이라인’, ‘셀프 포트레이트’, ‘뉴 모닝’ 등의 최종 작업 과정에서 딜런과 그의 프로듀서 사이에 오갔던 것들이다.

특히 녹음물 가운데는 기존의 앨범에 없는 버전도 포함됐다.

음악사를 연구하는 제프 골드는 “전례 없는 발견”이라며 “음질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좋다”고 말했다.

이 음반을 구매한 골드는 “이번 음반은 마스터 테이프에서 바로 뽑아낸 것으로 대중에게 공개하려고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면서 “대부분 소장하겠지만 두서너 개는 온라인으로 7천달러(약 706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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