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힐러리-공화 트럼프 ‘슈퍼화요일 대회전’ 압승할 듯

민주 힐러리-공화 트럼프 ‘슈퍼화요일 대회전’ 압승할 듯

입력 2016-03-02 10:45
수정 2016-03-02 10: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힐러리 8곳 vs 샌더스 2곳 우세…트럼프 7곳 vs 크루즈 1곳 우세 힐러리-트럼프 본선 대결 가시화

미국 대선의 민주당과 공화당 경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가 1일(현지시간) 최대 승부처인 ‘슈퍼 화요일’ 경선 대결에서 압승할 전망이다.

총 7개 주와 미국령 사모아에 대한 CNN의 출구조사 및 초기 개표 결과, 클린턴 전 장관은 가장 많은 대의원이 걸린 텍사스와 버지니아, 조지아, 앨라배마, 테네시, 오클라호마, 아칸소, 사모아 등 7곳에서 사실상 승리했거나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같은 당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 의원은 지역구인 버몬트 주에서는 승리가 확실시되며 매사추세츠에서도 대체로 우위를 보이는 등 2곳에서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또 공화당은 트럼프도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의 지역구인 텍사스를 제외한 7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크루즈 의원은 예상대로 텍사스 주 승리를 챙길 것이 확실시된다.

트럼프의 ‘대항마’ 로 공화당 주류가 밀고 있는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은 한 곳에서도 앞서가지 못하고 있다.

미 언론은 “클린턴 전 장관은 ”버지니아와 조지아, 테네시, 앨라배마, 텍사스, 사모아 등 6개 지역에서 승리가 확실하며, 트럼프는 텍사스를 제외하면 모두 승리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힐러리 전 장관과 트럼프의 본선 대결이 가시화됐다고 미 언론은 전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