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쿠바와 조만간 북한 선박문제 논의”

미국 “쿠바와 조만간 북한 선박문제 논의”

입력 2013-07-18 00:00
수정 2013-07-18 04: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미사일 부품을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선박과 관련해 쿠바 정부와 곧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아주 이른 시일 안에 이 선박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쿠바 정부에 전했다”면서 “곧 쿠바 측과 접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프 부대변인은 그러나 이 문제가 이번 주 재개될 예정이던 쿠바와 이민협상과는 별개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리애나 로스-레티넨(공화ㆍ플로리다) 하원의원은 북한 선박에 실려 있던 지대공 미사일용 레이더 시스템이 적발된 사건과 쿠바가 관련돼 있다면서 협상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