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유동성 한계에 부딪힌 미국 사무실 공유스타트업 ‘위워크’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WSJ는 위워크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대 95억 달러(약 11조 1000억원) 규모인 소프트뱅크의 지원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소프트뱅크와 JP모건체이스가 위워크에 대한 구제안을 제시했지만 최종 선택은 손 회장의 소프트뱅크였다. 소프트뱅크는 합의의 일환으로 위워크 공동창업자 애덤 뉴먼 전 최고경영자(CEO)에게 총 17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2019-10-2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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