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2-12-10 00:00
수정 2012-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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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고민

멀구네 학교에서 시험이 끝나고 아이들이 답을 맞춰보고 있었다.

그런데 아이들은 맨 마지막 문제가 제일 어려웠다며 투덜거리고 있었다.

마지막 문제는 “우정이 매우 돈독하여 매우 친한 친구 사이를 4자 성어로 뭐라고 하는가.”라는 문제였다.

아이들은 막역지우나 관포지교, 죽마고우 등의 답을 적었다고 말했지만 구석자리에 앉은 멀구는 아무 말도 못하고 앉아 있었다.

그날 저녁 한문 선생님이 시험지를 채점하는데 멀구의 답안지를 보다가 그만 큰소리로 웃고 말았다.

멀구가 적은 답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심각한 고민 끝에 정답: 불알친구.

●난센스 퀴즈

▶바닷물은 왜 짤까?

물고기들이 땀나게 뛰어 놀아서.

2012-12-1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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