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고운 새우란 전시회’가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충남 청양군 고운식물원(원장 이주호)에서 개최된다. 흔히 ‘천상화’라 불리는 새우란의 수려한 자태와 다양한 화형, 화색, 그리고 향기에 취할 수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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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란은 3000속 3만종 이상에 이르며 지구상 식물중 가장 진화했다는 난과식물의 한 종이다. 제주도와 남해안, 안면도, 울릉도 등지에서 야생으로 자라고 있지만 아직 널리 알려지지 못한 귀한 난이다. 고운 식물원에는 현재 신안새우란과 다도새우란 등이 식재돼 다양한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다.
고운식물원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식물 보전기관이다. 37㏊에 이르는 숲 전체가 다양한 테마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야생화가 피고 지는 탐방로 주변은 각종 희귀수목과 8800여 종의 꽃으로 채워져 각양각색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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