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오전 ‘설화 파문’ 대국민 사과

안상수, 오전 ‘설화 파문’ 대국민 사과

입력 2010-12-26 00:00
수정 2010-12-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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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26일 ‘룸살롱 자연산’ 발언 파동과 관련,”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이며,반성의 시간을 통해 여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성명을 통해 ”이 어려운 시기에 여당 대표로서 저의 적절치 않은 발언과 실수로 인해 (국민께) 큰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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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자연산’ 파문 대국민 사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룸살롱 자연산’ 발언 파동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며 머리숙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안상수, ‘자연산’ 파문 대국민 사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룸살롱 자연산’ 발언 파동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며 머리숙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그러면서 ”저는 지난 며칠간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앞으로 여당 대표로서 모든 일에 더욱더 신중을 기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당을 화합시켜 집권 여당으로서 막중한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더욱 진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국민 여러분께 다가가 서민생활.경제활성화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의 핵심측근은 ”안 대표의 대국민 사과는 본인이 직접 결정한 사항“이라며 ”지난 주말 청와대를 비롯해 각계각층으로부터 상의해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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