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준위, 이산상봉 가족들에게 ‘눈물의 손수건’ 준다

통준위, 이산상봉 가족들에게 ‘눈물의 손수건’ 준다

입력 2015-10-11 15:14
수정 2015-10-11 15: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는 민간위원 30명, 전문위원 36명, 사무국 직원 16명의 자발적 모금으로 손수건과 양말이 담긴 400세트의 기념품을 마련해 오는 20~26일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석하는 이산가족에게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눈물의 손수건’으로 불리는 이 기념품은 개성공단 공동브랜드 ‘SISBRO’가 주문 제작한 손수건과 남성 양말, 여성 양말 등으로 구성됐다.

SISBRO측도 화장품 등 일부 품목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남북 이산가족에게 제공키로 했다.

SISBRO는 SISter와 BROther의 합성어로써 남과 북은 한민족, 즉 ‘형제자매, 남남북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언더웨어, 아웃도어, 액세서리, 신발, 양말, 화장품 등을 생산하는 18개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협력해 개발한 공동브랜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