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사퇴’ 국힘, 비대위 김한길·원희룡·한동훈 하마평 올랐다 [서울 포토]

‘김기현 사퇴’ 국힘, 비대위 김한길·원희룡·한동훈 하마평 올랐다 [서울 포토]

임승범 기자
임승범 기자
입력 2023-12-14 09:14
수정 2023-12-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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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2.4 오장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2.4 오장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SNS를 통해 당 대표 사퇴를 선언하면서 당 리더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14일 오전 3선 이상 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김기현 대표 사퇴 후 혼란에 빠진 당 수습방안을 논의한다.

김기현 대표 사퇴 직후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당 수습에 나선 윤재옥 원내대표는 연석회의에서 중진 의견을 수렴해 향후 당 수습 방안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날 김 대표의 잠행이 계속되자 이날 최고위원회의 취소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김 대표 사퇴 이후 윤 원내대표는 최고위를 정상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윤 권한대행은 2차례 회의 결과를 토대로 비대위 전환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대위원장 후보로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르내리고 있다. 또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안대희 전 대법관까지 거론되고 있다.



당내에선 향후 당 수습 방안을 놓고 여러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국민의힘 지도부 인사는 “권한대행 체제가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겠느냐”며 “현실적으로 비대위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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