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 파스타’ 만든 김혜경 여사…“K-푸드 세계인 모두가 즐기길 바래”

‘잡채 파스타’ 만든 김혜경 여사…“K-푸드 세계인 모두가 즐기길 바래”

김주환 기자
김주환 기자
입력 2025-09-11 18:27
수정 2025-09-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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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서
‘잡채파스타’ 요리 시연 및 푸드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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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1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를 방문해 요리 시연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1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를 방문해 요리 시연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11일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를 찾아 직접 요리 시연에 나서며 ‘K-푸드’의 매력 알리기에 나섰다.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열린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 시연 행사에서 오세득 셰프, 오유경 식약처장과 함께 ‘잡채파스타’를 만들며 K-푸드의 매력과 건강한 조리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나트륨과 당류를 줄인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1인 가구 증가와 K-푸드의 인기에 발맞춰 ‘나만의 K-퓨전 건강 요리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안 부대변인은 “잡채 파스타는 세계인이 친숙하게 즐기는 파스타에 한국적 재료와 조리법을 더해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든 것”이라며 “김 여사가 요리책을 통해 소개한 ‘떡 잡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여사는 K-푸드의 매력으로 신선한 제철 재료와 양념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향과 맛을 꼽았고, 나트륨 배출을 도우면서도 맛과 영양이 풍부한 ‘연근흑임자무침’ 조리법도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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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1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를 방문해 요리 시연과 푸드 토크를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1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를 방문해 요리 시연과 푸드 토크를 하고 있다. 뉴스1


이어진 푸드 토크 행사에서 김 여사는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참여자들과 요리한 음식을 먹고 소감을 나눴다. 김 여사는 이날 “평소 요리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식약처와 함께 건강한 조리법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정성과 영양이 담긴 K-푸드를 세계인 모두가 즐기기를 바란다.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의 역할에 대해 “무지하게 조심스러운 주제다. 제 아내도 대외활동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김 여사가) 다니면 국민 일부에게는 약간의 위안이 되거나 도움되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 뭘 했으면 좋을 지 좀 더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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