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 시대전환 합당 마무리… 조정훈 합류

국민의힘, 오늘 시대전환 합당 마무리… 조정훈 합류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3-11-09 11:07
수정 2023-11-09 11: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시대전환의 전환
시대전환의 전환 21일 강서구 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동행 서약식에서 김기현 대표가 합당을 선언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9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시대전환과의 흡수 합당 결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시대전환은 지난 7일 임시 전당대회를 열어 국민의힘과의 합당 안건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에게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는 연대체 만들자’라고 제안했고, 조 의원은 “당에 들어가 메기의 역할을 하겠다”며 지난 9월 21일 국민의힘과의 합당 추진을 공식화했다.

시대전환의 현역 국회의원은 조 의원 1명뿐이다.

이날 합당으로 국민의힘 의석은 112석이 된다.

조 의원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제명 형식으로 시대전환에 복당했다.

이 때문에 조 의원은 그간 ‘범야권 인사’로 분류됐으나,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이나 ‘김건희 특검법’ 추진에 공개 반대했다.

조 의원은 마포갑에 출마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던 이용호·최승재 의원과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