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장사정포 파괴 차기전술유도무기 개발 착수

軍, 北장사정포 파괴 차기전술유도무기 개발 착수

입력 2014-02-28 00:00
수정 2014-02-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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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개전 초 북한의 갱도진지와 후사면의 덮게로 된 진지에 있는 장사정포를 파괴하는 차기전술유도무기 개발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방사청은 이날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7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차기전술유도무기 개발을 올해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백윤형 방사청 대변인은 방추위 직후 언론브리핑에서 “차기전술유도무기가 전력화하면 개전 초기 북한의 장사정포로 인한 피해를 현저히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차기전술유도무기의 전력화 시기는 2017년 이후다.

방사청은 육군의 낡은 공격헬기를 대체하는 소형무장헬기의 국내 개발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소형무장헬기는 소형민수헬기 개발과 연계된 정부투자 사업으로 올해 3월 입찰공고, 5월 제안서 평가를 거쳐 6월 체계개발 주관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날 방추위에선 K-9 및 K-55 자주포에서 발사되는 ‘155㎜ 사거리연장탄 사업추진 기본전략 수정안’도 의결됐다.

백 대변인은 “155㎜ 사거리연장탄 사업의 투자형태를 정부투자로 변경했다”며 “올해 5월 입찰공고와 7월 제안서 평가를 거쳐 9월에 시제개발 업체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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