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5당 대표와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들을 만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문 대통령,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2019.7.1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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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5당 대표와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들을 만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문 대통령,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2019.7.18 연합뉴스
임기 후반기에 돌입한 문 대통령이 10일 오후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한다.
이번 만찬은 최근 문 대통령 모친상에 여야 대표가 조문한 것에 대한 답례로, 청와대가 제안해 성사됐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회동은 취임 후 다섯 번째이며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지난 7월 18일 회동 이후 약 넉 달만이다.
이날 만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심상정·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모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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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부산 남천성당에 마련된 모친 고 강한옥 여사의 빈소를 조문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2019.10.30 청와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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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부산 남천성당에 마련된 모친 고 강한옥 여사의 빈소를 조문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2019.10.30 청와대제공
회동은 전면 비공개로 진행된다. 청와대는 정무적인 의미를 배제하고 진정성 있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하는 문 대통령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무적 의미를 배제한다고 했지만 여야가 갈등을 겪은 국정 현안이 많은 만큼 이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검찰개혁 법안 및 선거제 개혁안 처리 문제 ▲소득주도성장을 비롯한 경제정책 기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골자로 한 대북정책 등이 거론될 수 있다.
또한 정국을 뒤흔들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 논란에 대한 언급도 예상된다.
청와대 ‘3실장’ 정의용(오른쪽) 국가안보실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정 실장. 2019.8.6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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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3실장’
정의용(오른쪽) 국가안보실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정 실장. 2019.8.6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이에 앞서 청와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정의용 안보실장은 오후 3시부터 청와대 출입기자단 상주공간인 춘추관에서 브리핑 형식의 간담회를 한다.
이른바 ‘3실장’이 공동으로 기자간담회를 하는 것은 현 정부 들어 처음이다.
노 실장 등은 간담회에서 국정 현안과 관련한 청와대의 입장을 설명하는 한편, 임기 후반기 국정 운영의 방향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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