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 열대야…서울도 ‘무더운 새벽’

일부 지역 열대야…서울도 ‘무더운 새벽’

입력 2010-07-02 00:00
수정 2010-07-02 08: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일 밤과 2일 새벽 장마전선을 따라 남서쪽에서 고온 다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熱帶夜) 현상이 나타났다고 기상청이 2일 밝혔다.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이었던 열대야 지역은 고창(26.0도), 광주(25.5도), 전주(25.6도), 구미(25.5도), 영광(25.4도), 수원(25.2도), 정읍(25.2도) 등이다.

구미와 수원의 이날 최저기온은 7월 상순의 역대 관측 기록 중 가장 높았다.

서울은 이날 오전 6시께 기온이 24.9도로 내려가 열대야의 공식 기준에 0.1도 모자랐으나, 밤새 날씨가 후텁지근하고 불쾌지수도 76으로 높아 사실상 열대야나 다름없었다.

불쾌지수 75 이상이면 절반 이상의 사람이, 85 이상이면 대부분이 불쾌감을 느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