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9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추위가 주말에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8일 찬 대륙고기압이 한반도로 다가오면서 기온이 전날보다 크게 낮아지겠다고 7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문산 영하 15도, 서울·수원 영하 11도, 인천 영하 10도 등 영하 18~영상 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8~영상 55도에 머물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9일에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중심에 가까워지면서 기온이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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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그린 풍경화 대설(大雪)인 7일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경내와 지붕에도 흰 눈이 소복이 쌓였다. 한파 때문인지 고궁의 정취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이 많지 않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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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그린 풍경화 대설(大雪)인 7일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경내와 지붕에도 흰 눈이 소복이 쌓였다. 한파 때문인지 고궁의 정취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이 많지 않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수요일인 12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영상을 회복하는 등 다음 주 중반쯤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2012-12-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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