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천 예비군 훈련성적 좋으면 조기 귀가

인천·부천 예비군 훈련성적 좋으면 조기 귀가

입력 2012-12-27 00:00
수정 2012-12-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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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7사단 산하 507여단은 내년 3월부터 훈련 성적이 우수한 예비군은 조기 귀가시킬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부대는 인천 서구 공촌예비군 훈련장에서 3군 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예비군 훈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성과위주 측정식 합격제’ 정착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향방훈련 중 동원미지정자 훈련 참가 예비군 가운데 상위 성적 20% 안에 드는 예비군은 귀가시간(오후 5시20분) 보다 80분 이른 오후 4시에 집에 돌아갈 수 있다.

성과 위주 측정식 합격제는 예비군에게 모든 훈련 과정을 반드시 직접 거치도록 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투형 예비군 육성을 위해 도입됐다.

반면 입소시간 위반자와 복장 불량자에 대해선 입소를 불허하는 등 기강문란을 차단하기로 했다.

예비군의 3대 불편사항으로 제기된 식사품질 문제, 교통불편, 편의시설 미비 등은 확실하게 해결할 방침이다.

매월 예비군 대표단의 식사품질 평가와 위생점검, 카풀 편성과 셔틀버스 운행, 시설물 보수와 정비 등을 추진해 쾌적한 훈련 환경을 조성한다.

이 부대는 인천, 부천, 김포지역 23만 예비군 훈련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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