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朴대통령 비방’ 동영상 제작자도 고발

보수단체, ‘朴대통령 비방’ 동영상 제작자도 고발

입력 2013-02-27 00:00
수정 2013-02-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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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박근범 부장검사)는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방한 혐의로 구속된 조웅(77)씨와 관련, 보수단체들이 동영상 제작자를 추가로 고발해옴에 따라 함께 수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자유청년연합과 나라사랑시민연대 등은 조씨가 나오는 동영상을 제작해 인터넷에 유포한 네티즌을 함께 처벌해달라며 지난 25일 고발장을 냈다.

검찰 관계자는 “인터뷰 경위 등 조씨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어느 정도 진행해 봐야 제작자에 대한 처벌 여부를 결정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목사를 자처하는 조씨는 지난 15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박 대통령의 신상에 대한 주장이 담긴 올린 3시간여 분량의 인터뷰 동영상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렸다.

20일 박 당선인측의 고소를 접수한 검찰은 이틀에 걸쳐 고소대리인을 조사한 뒤 조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체포, 구속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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