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차기 사장은 누가?…자니윤 등 거론

관광공사 차기 사장은 누가?…자니윤 등 거론

입력 2013-11-15 00:00
수정 2013-11-15 15: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15일 사퇴하면서 차기 사장에 관심이 쏠린다.

관광업계 등에 따르면 ‘토크쇼의 황제’인 자니윤(본명 윤종승)이 유력 후보로 꼽힌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방송인으로 활동해 국제적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다.

지난 대선 때 박근혜 캠프에서 재외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올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그러나 관광 분야에 종사한 경험이 없다는 점이 걸림돌로 꼽힌다.

업계 CEO(최고경영자) 출신으로는 강우현 남이섬 대표와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 등이 거론되고, 관계 인사로는 곽영진 문화체육관광부 전 차관, 권경상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관광공사 내부에선 조속한 후임사장 인선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지난 7월 공식적으로는 임기가 만료된 상임감사 자리를 포함해 임원급 후속 인사가 계속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사장 임명이 마무리되려면 추천위원회 구성부터 짧게는 45일, 길게는 두달이 걸린다”면서 “조기에 사장이 임명돼야 한다는 게 직원들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