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이 여대생 성추행’…강릉 모 대학 진상조사

‘대학원생이 여대생 성추행’…강릉 모 대학 진상조사

입력 2014-03-27 00:00
수정 2014-03-27 17: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원 강릉지역의 한 대학에서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학부 여학생을 1년 가까이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학교 측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학교 측은 최근 대학 학생상담실에 박사과정의 남자 대학원생(29)이 학부 여학생 2명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실험에 참가한 대학원생이 지난해 5월께부터 1년 가까이 학부 여학생 2명을 폭언과 함께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내용이다.

해당 대학원생은 교내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은 성추행 문제가 드러나면 학교생활의 불이익 등을 우려해 그동안 문제 제기를 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대책위원회를 열고 조사에 나서는 한편 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학원생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