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헌재 휘장 28년 만에 한글로 바뀐다

[단독] 헌재 휘장 28년 만에 한글로 바뀐다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16-03-14 23:04
수정 2016-03-14 23: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무궁화 한가운데에 한자로 ‘법 헌(憲)’자가 새겨진 헌법재판소 휘장이 헌재 설립 28년 만에 한글로 바뀐다.

헌재 휘장
헌재 휘장
헌재는 휘장 한글화를 확정하고 최근 디자인 용역을 발주했다고 14일 밝혔다. 헌재 관계자는 “한자가 들어간 휘장을 한글로 교체해 국민에게 더 다가가는 친숙한 헌재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휘장 속 한글을 ‘헌’으로 할지, ‘헌법’으로 할지, ‘헌재’로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의 휘장은 1988년 10월 김양균 초대 헌법재판관이 고안해 만들어졌으며, 서울 종로구 북촌로 건물과 대심판정 등에 걸려 있다. 헌재는 오는 9월 1일 창립기념일에 새 한글 휘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2016-03-15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