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있는 그대로 말했다” 울먹···영장심사 2시간30분 만에 종료

정유라 “있는 그대로 말했다” 울먹···영장심사 2시간30분 만에 종료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6-20 13:56
수정 2017-06-20 13: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21)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약 2시간 30분 만에 끝났다.
이미지 확대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2017. 6. 2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2017. 6. 2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정씨에 대한 영장심사는 20일 오전 10시 30분쯤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권순호(47·사법연수원 26기)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시작해 오후 1시쯤 끝났다.

영장심사를 마치고 나온 정씨는 “(판사에게) 있는 그대로 말씀드렸다”며 울먹였다. 또 “도망갈 우려가 없다”고 덧붙였다.

정씨는 앞서 이달 2일 첫 영장심사에서 기각 결정을 받은 바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는 정씨에 대한 추가 조사와 관련 인물들을 상대로 보강 수사를 벌인 끝에 18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