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터널연기’ 확인 안돼... 2호선 정상운영

합정역 ‘터널연기’ 확인 안돼... 2호선 정상운영

입력 2018-06-07 09:31
수정 2018-06-07 09: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하철 2호선 홍대역입구 뉴스1
지하철 2호선 홍대역입구
뉴스1
7일 오전 지하철 2호선 합정역에 접수된 ‘터널연기’가 20여분에 걸친 1차 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체를 빚던 지하철은 오전 8시45분부터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8시20분쯤 합정역과 홍대입구역 사이 터널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는 신고가 접수돼 사실확인을 한 결과, 연기나 화재 흔적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 25분 동안 2호선 전 구간에서 서행하던 전동차는 오전 8시45분부터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출근길 정체대란’은 피할 수 없었다. 신고 직후 시청역 방향으로 달리던 전동차는 당산역에 정차했고, 하차한 시민 수백명의 발이 묶였다.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지하철 입구까지 발디딜틈 없이 들어선 승객들의 사진과 지하철 정체에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잇달아 올라오기도 했다.

교통공사와 소방당국은 실제로 연기가 발생한 구역이 있는지, 전동차의 기계결함이 있었는지 등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