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인 대학원생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서울대 음대 교수가 검찰에 넘겨졌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2018~2019년 10여 차례 제자에게 신체접촉을 강요하고 제자의 호텔방에 강제로 들어간 혐의 등으로 A교수를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대 인권센터는 정직 12개월의 중징계를 학교 측에 요청했고, 서울대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A교수를 직위해제한 뒤 징계 여부 및 수위를 논의하고 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2020-09-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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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