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청약 브로커 연루 의혹’ 서울경찰청 경찰관 입건

‘불법청약 브로커 연루 의혹’ 서울경찰청 경찰관 입건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입력 2022-10-19 18:57
수정 2022-10-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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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에 있는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금융·강력·마약범죄수사대 청사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금융·강력·마약범죄수사대 청사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이 불법청약 브로커와 연루된 의혹을 받는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소속 A경위를 지난달 말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경위는 지난해 말 불법 청약통장 브로커로부터 사건 청탁을 대가로 2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력범죄수사대는 청약 점수가 높은 통장을 불법으로 사들여 부정 청약을 반복한 브로커 사건을 수사하던 중 브로커 중 한 명이 A경위에게 접근한 정황을 파악했다.

권력형 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강력범죄수사대와 같은 건물에 있다. A경위는 형사 입건된 뒤 대기발령 조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이라 금액 등 구체적인 혐의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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