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범죄 예방 디지털 도어록 지원

스토킹범죄 예방 디지털 도어록 지원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2-10-24 20:20
수정 2022-10-25 02: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호반건설, 피해자 150명에

이미지 확대
2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안심 디지털 도어록 기부 전달식’에서 김의승(왼쪽) 서울시 행정1부시장,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총괄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2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안심 디지털 도어록 기부 전달식’에서 김의승(왼쪽) 서울시 행정1부시장,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총괄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와 호반건설이 스토킹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즉시 잠김 기능이 있는 디지털 도어록 150대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24일 김의승 행정1부시장,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총괄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 디지털 도어록 기부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도어록은 2~3초 뒤 잠기는 기존 제품과 달리 현관문을 닫으면 즉시 잠기는 게 특징이다. 스토킹 범죄 가해자들이 문이 닫히는 동안 문을 밀치고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호반건설이 기부한 4125만원 상당의 디지털 도어록은 스토킹 및 데이트폭력 피해자, 주거침입범죄 피해자 등 150명에게 지원된다. 호반건설은 설치와 사후관리 지원도 한다.

김 기획총괄사장은 “향후에도 서울시와 함께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정1부시장은 “평소 사회공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호반건설이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함께해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2022-10-25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