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황룡면 80대 농민···농기계 끼임 사고 사망
경찰, 감나무밭 농약 살포 작업중 다친 것으로 추정

연합뉴스 제공
감나무 밭에서 농약 살포작업을 하던 80대 농민이 농기계 끼임 사고로 추정되는 사고로 숨졌다.
5일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0분쯤 전남 장성군 황룡면에 사는 A(80대·남)씨의 감나무밭에서 A씨가 바닥에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가 농약살포기를 조작하며 감나무밭에서 작업 중이었던 점을 감안해 농약살포기와 감나무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상반신을 크게 다치면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에서는 지난달 18일에도 영암군 금정면 한 감나무밭에서 80대 농부가 농약살포기와 나무 기둥 사이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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