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울산 동구 방어동 염포부두의 해상 크레인에서 하역 작업 중이던 곡물하역기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10일 오전 10시 46분쯤 울산 동구 방어동 염포부두의 해상 크레인에서 하역 작업 중이던 곡물하역기가 떨어졌다.
소방당국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해상 크레인이 높이 27m, 무게 180t 규모의 곡물하역기를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50대와 30대가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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