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문 DB.
사실혼 관계인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11일 0시쯤 부산 북구 자신의 주거지에서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날 낮 12시 39분쯤 직접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A, B씨는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지만 20년 가까이 함께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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