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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초등학교 식당 증축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50대 중국인 근로자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
11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4분쯤 인천 부평구의 한 초등학교 식당 증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중국인 A씨가 쓰러졌다.
출동한 소방 구급대원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휴식 시간에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노동 당국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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