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야산서 실화 추정 불…1명 화상, 0.2㏊ 피해

경북 봉화 야산서 실화 추정 불…1명 화상, 0.2㏊ 피해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입력 2025-09-11 20:32
수정 2025-09-1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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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4시 13분쯤 경북 봉화군 명호면 고감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11일 오후 4시 13분쯤 경북 봉화군 명호면 고감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봉화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3분쯤 봉화군 명호면 고감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산림 0.2㏊가 탔고, 벌초를 하던 90대 남성 A씨가 얼굴과 팔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산불이 나자 산림 및 소방당국은 헬기 2대 등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1시간 43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봉화군 소속 공무원들도 진화작업에 힘을 보탰다.

산림당국 등은 A씨가 벌초를 하던 중 실수로 불이 났고, 스스로 진화를 시도하다가 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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