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공. 공감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가수 허공(40)이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허공은 지난달 경기 평택시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허공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다. 현재 경찰은 사건을 조사 중이며 허공은 처분을 기다리는 중이다.
소속사 공감엔터테인먼트는 “음주 운전은 사실이다. 현재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허공은 2023년 8월에도 평택시 서정동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택가 담벼락을 들이받아 훼손하는 사고를 낸 바 있다.
당시에도 허공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사고 후 현장을 이탈해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까지 적용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가수 허각의 쌍둥이 형으로 알려진 허공은 2011년 ‘뉴 스토리 파트 원’(New Story Part 1)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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