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터리낙스에 ‘탈모케어 솔루숀’ 기술 이전

한국공학대, ㈜터리낙스에 ‘탈모케어 솔루숀’ 기술 이전

안승순 기자
입력 2025-08-26 10:55
수정 2025-08-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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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왼쪽 두 번째)는 25일, 본교 행정동 회의실에서 바이오 스타트업 ㈜터리낙스(대표 윤석환, 오른쪽 두 번째)와 1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공학대 제공)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왼쪽 두 번째)는 25일, 본교 행정동 회의실에서 바이오 스타트업 ㈜터리낙스(대표 윤석환, 오른쪽 두 번째)와 1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공학대 제공)


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대)는 25일, 본교 행정동 회의실에서 바이오 스타트업 ㈜터리낙스(대표 윤석환)와 1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지원하는‘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의 하나로,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성과 실용화의 대표적인 성과다.

협약식에는 황수성 한국공학대 총장, 김응태 산학협력단장(협약 책임자), 윤원수 교수(기술이전 책임자), 윤석환 대표 등이 참석해 연구성과의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전된 기술은 ‘인공 엑소좀 대량생산 및 제조 방법’으로, 줄기세포 연구와 바이오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탈모 케어와 재생의학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현재 스프레이 형태의 화장품으로 사업화 단계에 진입했다.

기술을 이전받은 ㈜터리낙스는 세포치료제와 엑소좀을 기반으로 한 첨단 바이오 기술을 활용하는 교원 창업기업이다.

황수성 총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우리 대학의 축적된 연구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구현된 모범적 산학협력 사례”라며, “앞으로 한국공대는 연구성과를 단순히 논문과 특허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기업과 함께 시장에서 실현되는 성과로 연결하는 대학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윤석환 대표는“대학의 첨단 연구성과를 접목하면서 ㈜터리낙스가 글로벌 탈모·바이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인공 엑소좀 대량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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