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팀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프로축구에 복귀한 이천수(32)가 오는 12월에 결혼한다.
이천수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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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단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천수가 세 살 연하의 여성과 12월 화촉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초 시즌 개막 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두 사람은 현재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이며 7월에는 첫 아이를 볼 예정이다. 다만 경기에 전념하라는 배우자의 배려로 시즌이 끝난 뒤인 12월로 예식을 미루게 됐다는 것이 구단의 설명이다. 신접살림은 인천 구월동에 차린다. 하루에 두 차례 훈련에 참가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이천수는 이달 말이나 4월 초에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천수는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해 줄 아내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2013-03-1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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