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문제의 하룻밤 보낸 웨스틴 호텔은 어떤 곳?

강정호 문제의 하룻밤 보낸 웨스틴 호텔은 어떤 곳?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7-06 14:39
수정 2016-07-06 14: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정호 성폭행 혐의. 웨스틴 호텔 모습
강정호 성폭행 혐의. 웨스틴 호텔 모습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러츠·29)가 문제의 하룻밤을 보낸 곳은 시카고의 웨스틴 호텔이었다.

5일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강정호는 채팅앱 범블에서 만난 23세 여성을 메그네피션트 마일의 웨스틴 호텔에 초대했다. 웨스틴 호텔은 하루 숙박비가 159달러(18만5155원)~299달러(34만8185원)다.

시카고의 웨스틴 호텔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잘 자고, 잘 먹고, 잘 놀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돼있다. 이 호텔은 752개의 객실이 있으며 4층에는 스파 시설이 있다.

강정호는 지난달 18일 시카고 캐그니피센트 마일 지역에 있는 호텔로 여성을 불러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블’이라는 데이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23세 여성은 강정호가 권한 술을 마시고 15분에서 20분 정도 정신을 잃었다고 진술했다. 그 사이 강정호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이틀 뒤 병원을 찾아 성폭행 증거 검사를 받고, 지난달 말 경찰에 신고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노조가 합의한 ‘가정폭력과 성폭력, 아동 학대 방지 협약’에 따라 징계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경우 구단의 이미지 손상을 염려한 피츠버그가 방출할 가능성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