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 가동

해수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 가동

강동용 기자
강동용 기자
입력 2025-07-01 14:19
수정 2025-07-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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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
부산시와 협업해 연내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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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30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여름철 해양재난사고 예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6.30 연합뉴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30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여름철 해양재난사고 예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6.30 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기존의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태스크포스)를 ‘해수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과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해수부는 “추진기획단 가동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라며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직원의 주거와 교육, 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해수부는 부산시가 설치한 해수부 이전지원팀과 협업해 연내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수부 이전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기간 발표한 대표적인 지역 균형발전 공약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을 연내에 이행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하라고 강도형 해수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국정기획위원회도 해수부에 신청사 준공 후 이전 방안 외에 임대 등을 통해 조속히 이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보고하라고 요청했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달 25일 “해수부 부산 이전은 더는 늦출 수 없다”며 “대통령께서 두 차례 국무회의에서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 일정에 맞춰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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