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용 밴드 제3자 제조 허용…제품 쏟아질 듯

애플 워치용 밴드 제3자 제조 허용…제품 쏟아질 듯

입력 2015-05-06 10:06
수정 2015-05-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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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계 ‘애플 워치’에 끼울 수 있는 손목 밴드를 애플 외의 제3자(서드 파티)가 만드는 것을 애플이 공식적으로 인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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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용 밴드 제3자 제조 허용
애플 워치용 밴드 제3자 제조 허용 스마트시계 ’애플 워치’에 끼울 수 있는 손목 밴드를 애플 외의 제3자(서드 파티)가 만드는 것을 애플이 공식적으로 인정키로 했다. 애플은 5일(현지시간) 개발자 페이지(developer.apple.com/watch/bands/)에서 애플 워치 밴드에 관한 가이드라인과 관련 도면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이는 패션 장신구 업체들이 모양·재질·색깔·가격 등이 다양한 애플 워치용 손목 밴드를 내놓도록 함으로써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히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5일(현지시간) 개발자 페이지(developer.apple.com/watch/bands/)에서 애플 워치 밴드에 관한 가이드라인과 관련 도면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 워치 밴드는 간단한 잠금해제 버튼과 러그(손목시계 본체와 밴드를 연결하는 걸쇠)가 포함된 자석식 탈착 시스템을 이용해 워치 본체에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다.

애플은 모든 밴드 액세서리가 환경 규제기준을 만족하는 동시에 부식, 금속 순도, 강도 등을 측정하는 신뢰성 테스트에서 높은 수준의 내구성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밴드가 애플 워치 본체의 심박 센서나 애플 페이 등의 작동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이 회사는 공지문에서 “애플 워치는 우리가 내놓은 가장 개인적인 기기”라며 “아름답게 세공된 애플 워치용 밴드를 디자인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자신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더 많은 선택들을 부여해 달라”고 서드파티 개발자들에게 요구했다.

이 회사는 또 애플 워치용 러그를 곧 내놓고 서드파티들을 위한 ‘메이드 포 애플 워치’ 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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