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 미사일 하와이로’ 거짓 경보 메시지에 하와이 화들짝

‘탄도 미사일 하와이로’ 거짓 경보 메시지에 하와이 화들짝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1-14 10:56
수정 2018-01-14 10: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탄도 미사일이 하와이를 향해 발사됐다는 휴대전화의 비상 경보 메시지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깜짝 놀랐으나 이는 잘못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미지 확대
휴대전화로 발송된 탄도 미사일이 하와이를 향해 발사됐다는 비상 경보 메시지. AP 연합뉴스
휴대전화로 발송된 탄도 미사일이 하와이를 향해 발사됐다는 비상 경보 메시지.
AP 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오전 하와이 주민 휴대전화에는 “하와이로 들어온 탄도 미사일 위협. 즉시 대피처를 찾아라. 이건 훈련이 아니다”는 비상경보 메시지가 떴다.

그러나 잠시 후 이 지역 하원의원인 툴시 가보드(민주당)는 자신의 트위터에 “(하와이로) 들어오는 미사일은 없다는 것을 관리들에게 확인했다”고 말했다.

하와이 비상관리청도 “하와이에 대한 미사일 위협은 없다”고 말했다.

미군 태평양 사령부 대변인은 “하와이를 향한 탄도 미사일 위협은 없다”면서 “경고 메시지는 잘못된 것”이라고 확인했다.

비상경보 메시지는 하와이 지역이 북한의 탄도 미사일 사정거리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온 후 하와이 주민들의 미사일 공격 가능성에 대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