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아이가 지하철 바닥에…” 핸드폰만 보는 中엄마

“3세 아이가 지하철 바닥에…” 핸드폰만 보는 中엄마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12-09 12:22
수정 2020-12-09 13: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세 아이가 지하철 바닥에…” 핸드폰만 보는 中엄마/웨이보 캡처
“3세 아이가 지하철 바닥에…” 핸드폰만 보는 中엄마/웨이보 캡처
지하철 바닥에 엎드린 아이를 두고 휴대전화만 쳐다보던 엄마가 9일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이 여성은 결국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최근 중국 외신은 “더러운 지하철 바닥에 엎드린 3살짜리 아이에게 무신경한 엄마의 사진이 올라왔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좌석에 앉은 여성의 발밑에 작은 아이 한 명이 엎드려 있다. 엄마로 보이는 여성은 휴대전화 화면에만 시선을 고정했다.

아이가 누워있는데도 주위 사람들은 별로 개의치 않았다. 하지만 아이를 계속해서 지켜보던 한 승객이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아이의 손이 무언가에 의해 묶여 있었기 때문.

이 여성은 지하철에 출동한 경찰에 조사를 받았다. 아이의 엄마라고 밝힌 여성은 “아이가 지하철에서 장난을 치고 뛰어다녀서 이렇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