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중 오디션 프로그램 ‘아적중국성’서 공연

싸이, 중 오디션 프로그램 ‘아적중국성’서 공연

입력 2013-06-17 00:00
수정 2013-06-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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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시상식 끝으로 ‘젠틀맨’ TV 프로모션 마무리

가수 싸이가 ‘슈퍼스타차이나’에 초청돼 특별 공연을 펼친다.  CJ E&M 제공
가수 싸이가 ‘슈퍼스타차이나’에 초청돼 특별 공연을 펼친다.
CJ E&M 제공
월드스타 싸이(36)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적중국성(我的中國星)’에서 공연한다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

오는 20일 중국을 방문하는 그는 21일 우한(武漢)시 우한대학교에서 녹화가 진행되는 ‘아적중국성’에서 글로벌 히트곡인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을 선보일 예정이다.

’슈퍼스타 차이나’로도 불리는 ‘아적중국성’은 엠넷 ‘슈퍼스타 K’의 포맷을 기반으로 CJ E&M과 중국 후베이(湖北)위성이 공동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싸이의 출연 분은 오는 7월 전파를 탈 예정이다.

싸이가 중국을 방문하는 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월 중국 동방위성TV의 춘제(春節·설) 특집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 톱스타 린즈링과 함께 ‘말춤’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웨이보(微博)에서 이달 초 그의 계정이 팔로어(follower) 2천만 명을 돌파, 유명 인사 기준 웨이보 팔로어 순위 36위에 오르며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싸이는 16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머치 뮤직 비디오 어워즈(MUCH MUSIC VIDEO AWARDS)’를 끝으로 미국 매니지먼트가 예정한 ‘젠틀맨’의 공식 TV 프로모션을 마쳤다.

싸이는 시상식 당일 자신의 트위터에 “TV에서 ‘젠틀맨’의 공식적인 마지막 공연”이라며 “나는 최고였다고 말할 수 없지만 최선을 다했다고는 말할 수 있다”는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시상식에서 공동 사회자로 나섰으며 ‘올해의 세계적인 인기 뮤직비디오(International Viral Video of the Year)’ 상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미국 매니지먼트 측에서 계획한 ‘젠틀맨’의 공식적인 TV 프로모션이 마무리됐다는 의미”라며 “이후에도 행사 성격의 무대에는 오를 예정이다. 또 신곡 작업도 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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